Anmokdang, in Andong


지난 봄, 45년 이라는 시간동안 누군가의 보금자리로 사용되었던 오래되고 낡았던 공간을 안동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만났습니다. 세월만큼이나 겹겹이 덧붙여진 벽지의 형태로 기둥과 서까래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집 본래의 흔적을 찾고 다듬어 그 위에 우리의 분위기를 담아내기로 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위한 집, 안목당을 그렸습니다.



좁고 긴 골목 안에 위치한 안목당의 가장 첫번째 이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주되 마당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직각의 골목공간을 지나 진입하던 대문의 위치를 대각선 방향으로 틀어 골목어귀에서도 대문을 볼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여주고, 늘어난 마당의 일부를 사용해 주차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담벼락을 둘러싸고있는 벽 마감재와 주차장 바닥재, 마당의 바닥재를 각각 다른 재료를 사용해 단조롭지않고 풍성한 입면을 구현했습니다.



기둥과 서까래, 얇은 창살의 문이 많은 디자인 요소를 품어줄 수 있는 심플하고 단순한 형태의 주방공간이 되어야했습니다. 또한 주방이 공간을 크게 가로지르는 배치가 되어야했기에 최대한 시선과 면적의 방해를 받지않도록 인식 되도록 만들어야했습니다. 벽과 컬러를 맞춘 얇고 슬림한 화이트 상판을 받쳐주는 투명하고 두께감있는 다리로 답답하지않은 다이닝공간을 확보해주고, 한옥의 요소를 미니멀하게 풀어내 벽선반의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느슨하게 엮어진 우븐도어를 열면 일상의 옷을 벗어두고 편안하게 안목당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로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한옥스테이의 묘미는 대문을 열때 펼쳐지는 공간의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마당과 건물로 이어지는 산책로, 그 옆에는 폭신한 잔디와 바람에 하늘거리는 식물들을 상상하며 만든 공간, 안목당입니다.




Design                        Interior    


Space                          Stay


Address                      Andong, Gyeongsang


Date                           July, 2020

Anmokdang, in Andong


   지난 봄, 45년 이라는 시간동안 누군가의 보금자리로 사용되었던 오래되고 낡았던 공간을 안동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만났습니다. 세월만큼이나 겹겹이 덧붙여진 벽지의 형태로 기둥과 서까래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집 본래의 흔적을 찾고 다듬어 그 위에 우리의 분위기를 담아내기로 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위한 집, 안목당을 그렸습니다.



좁고 긴 골목 안에 위치한 안목당의 가장 첫번째 이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주되 마당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직각의 골목공간을 지나 진입하던 대문의 위치를 대각선 방향으로 틀어 골목어귀에서도 대문을 볼 수 있도록 가시성을 높여주고, 늘어난 마당의 일부를 사용해 주차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담벼락을 둘러싸고있는 벽 마감재와 주차장 바닥재, 마당의 바닥재를 각각 다른 재료를 사용해 단조롭지않고 풍성한 입면을 구현했습니다.



기둥과 서까래, 얇은 창살의 문이 많은 디자인 요소를 품어줄 수 있는 심플하고 단순한 형태의 주방공간이 되어야했습니다. 또한 주방이 공간을 크게 가로지르는 배치가 되어야했기에 최대한 시선과 면적의 방해를 받지않도록 인식 되도록 만들어야했습니다. 벽과 컬러를 맞춘 얇고 슬림한 화이트 상판을 받쳐주는 투명하고 두께감있는 다리로 답답하지않은 다이닝공간을 확보해주고, 한옥의 요소를 미니멀하게 풀어내 벽선반의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느슨하게 엮어진 우븐도어를 열면 일상의 옷을 벗어두고 편안하게 안목당의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로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한옥스테이의 묘미는 대문을 열때 펼쳐지는 공간의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마당과 건물로 이어지는 산책로, 그 옆에는 폭신한 잔디와 바람에 하늘거리는 식물들을 상상하며 만든 공간, 안목당입니다.





Design                         Interior    


Space                          Stay


Address                       Andong, Gyeongsang


Date                            Jul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