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물고 경험하는 공간, 오피스. 우리는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다를 위한 새로운 포맷의 오피스의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쇼룸과 스튜디오 두 개의 공간은 재미난 가벽으로 구분되어야 했습니다. 두께감이 있는 가벽을 아치의 형태로 개구부를 반복해 뚫어주고, 텍스쳐감이 독특한 컬러로 마감하여 아이다의 독특한 무드를 완성해주었습니다. 사각의 평면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는 곡면 요소들을 활용해 가구를 제작하고, 총 10가지가 넘는 컬러와 20번을 넘는 공정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표현하고 싶었던 가장 아름다운 컬러와 패턴의 대형액자와 처음부터 이 공간을 위해 리르가 그려왔던 아름다운 형태의 거울을 제작해 공간의 무드를 완성해주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휴식의 공간으로, 누군가에겐 미팅의 공간으로, 누군가에겐 영감의 공간으로, 누군가에겐 업무의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는 아이다만의 색을 입혀낼 수 있는 화려하지 않지만 단순하지 않은 공간이길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