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haksoon bakery, in Gwangmyeong
광명과 신도림, 목동에 사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드셔봤을 이학순베이커리의 새로운 얼굴을 그렸습니다. 한번 먹어본 분이시면 바로 엄지척 하실 이학순베이커리의 빵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했어요. 또한 기존 빵집의 이미지가 아닌 편히 쉬고 수다떨 수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입니다.
일반적인 사각형 평면을 가진 현장에서 보다 새롭게 공간을 구분한 방법은 직선의 요소를 최소화한 곡면위주의 구획이었습니다. 곡면의 주방, 곡면의 디피장, 그 위로 균형감 있게 배치된 원형의 펜던트가 이 공간의 중심이 되어줍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구입동선과 카페좌석의 간섭이 없도록 기능상의 분리를 시켜놓았습니다. 2인부터 4인,6인까지 부담없이 놀러오세요.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빵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동네사람들의 방앗간 같은 곳이길 바랬거든요. 여행을 가면 늘 아침에 열린 예쁜 빵집을 찾아다니는데요, 이 공간이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했어요.
Design
Interior
Space
Cafe, Bakery
Site
Gwangmyeong, Gyeonggi
Date
April,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