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12, in Gangreung


강릉역 근처 한 골목의 모서리, 따듯한 베이지가 떠오르는 두 사람을 닮은 카페 노브일리를 만들었습니다. november 12th, 노브부부의 가장 소중한 날을 이름으로 한 자그맣고 따듯한 공간이에요. 노란 햇살이 가득 채운 노브일리는 마치 액자 속 그림같네요.



외부를 내다볼 수 있는 우드 바테이블을 만들고 여섯개로 나누어진 창은 양쪽으로 세개씩 접혀 큰 창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노브일리는 모서리 건물이라 평수에 비해 외부에 노출되는 면이 많다는 점과 채광이 정말 좋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빛과 그림자를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움을 주는 공간을 만들자 라는 생각을 했죠. 두가지 높이/세가지 디자인의 창을 만들어 흥미로운 입면을 구성하고, 양쪽으로 나누어져 열리는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다양한 오브제를 지나며 시간에 따라 재미있는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카페에서 철문을 지나면 크게 하나로 뚫려있던 아뜰리에공간에 가벽과 아치문을 구획하여 화장실/세면대/복도/아뜰리에로의 공간의 구분을 의도했습니다. 구획이 없는 하나의 공간보다 '잘 계획된' 구획이 오히려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치문을 열고 들어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아뜰리에공간입니다. 창가에서도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바테이블을 걸어주고, 바로 앞 유명한 식당에서의 시선을 적절히 분산시키고자 분할된 창의 형태를 통해 그림자가 생기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에 따른 그림자의 형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Design

Interior


Space

Cafe


Site 

Gangreung, Gangwon


Date

July, 2018

Nov12, in Gangreung


강릉역 근처 한 골목의 모서리, 따듯한 베이지가 떠오르는 두 사람을 닮은 카페 노브일리를 만들었습니다. november 12th, 노브부부의 가장 소중한 날을 이름으로 한 자그맣고 따듯한 공간이에요. 노란 햇살이 가득 채운 노브일리는 마치 액자 속 그림같네요.



외부를 내다볼 수 있는 우드 바테이블을 만들고 여섯개로 나누어진 창은 양쪽으로 세개씩 접혀 큰 창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노브일리는 모서리 건물이라 평수에 비해 외부에 노출되는 면이 많다는 점과 채광이 정말 좋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빛과 그림자를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움을 주는 공간을 만들자 라는 생각을 했죠. 두가지 높이/세가지 디자인의 창을 만들어 흥미로운 입면을 구성하고, 양쪽으로 나누어져 열리는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다양한 오브제를 지나며 시간에 따라 재미있는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카페에서 철문을 지나면 크게 하나로 뚫려있던 아뜰리에공간에 가벽과 아치문을 구획하여 화장실/세면대/복도/아뜰리에로의 공간의 구분을 의도했습니다. 구획이 없는 하나의 공간보다 '잘 계획된' 구획이 오히려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치문을 열고 들어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아뜰리에공간입니다. 창가에서도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바테이블을 걸어주고, 바로 앞 유명한 식당에서의 시선을 적절히 분산시키고자 분할된 창의 형태를 통해 그림자가 생기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에 따른 그림자의 형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Design

Interior


Space

Cafe


Site

Gangreung, Gangwon


Date

Jul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