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의 이름인 ‘고도’는 건축주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이름입니다.
평창의 평균 해발 고도는 700m, 인간과 동물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높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평창에 있는 ‘고도’라는 이름에는 머무는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은근히 드러납니다.
작은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여러 채의 집들 중 조금도 특별할 것 없는 곳,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붉은 벽돌과 박공 지붕.
‘고도’의 첫인상은 평범함 그 자체였습니다.
라이프이즈로맨스(LIIR)는 이 집이 가진 ‘평범함’을 그대로 살려
가장 단순하고 평범한 것을 통한 특별한 휴식의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모순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카페나 스테이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화려하고 특별한 것들로 치장한 공간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곳에서만큼은 호들갑스럽지 않은, 온전히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극히 평범한 이 집을 선택한 사용자들이 오히려 특별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평범한 것들로부터 만들어지는 단순하고 온전한 행복.
행복의 고도 위에 단단히 쌓아올려진 아름다움, 이곳은 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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