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BELIEVE IN THE POWER OF ROMANCE

LIFE MUST ALWAYS BE ROMANTIC

STAY GOYUSICHA


CHUNCHEON, 2024



ARCHITECTURE / INTERIOR / BRANDING / LANDSCAPING

WE BELIEVE IN THE POWER OF ROMANCE  

LIFE MUST ALWAYS BE ROMANTIC

STAY   GOYUSICHA


CHUNCHEON, 2024


ARCHITECTURE   /  INTERIOR   /   BRANDING   /   LANDSCAPING

고유시차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툇골길, 짙푸른 녹음이 드리운 자리에서 외부와의 연결을 잠시 끊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시작하는 스테이입니다. ‘절제’와 ‘단절’이라는 키워드를 자연 속에 투영하여, 고즈넉한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습니다. 전통 한옥의 구조를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각으로 해석해, 시골 토담집을 닮은 목재 담장 안에 푸른 빛이 머무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담장을 지나면 부드럽게 깔린 자갈과 밝게 비치는 햇살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이 펼쳐집니다. 그 뒤로는 나무들이 빽빽하게 드리운 녹음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보여주고, 새소리와 계곡물 소리가 고요한 풍경에 은근한 생기를 더합니다. 대문을 통과해 마주하는 둥근 지붕과 천장은 부드러운 곡선미로 아늑한 공간감을 예고하며, 유연한 디자인의 흐름이 내부 전체를 감싸듯 이어집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본질적인 휴식을 구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직관적이고 기능적인 공간 구성을 택했습니다. 벽과 도어, 가구에는 절제된 직선미를 적용해 정제된 인상을 주고, 곡선미를 더해 부드러운 리듬감을 완성했습니다. 거실의 간살 슬라이딩도어는 공간을 거실, 자쿠지, 다이닝, 침실로 나누는 동시에, 열었을 때는 모든 구역이 한눈에 이어지는 순환형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밤이 찾아오면 조명이 공간을 채우고, 낮의 눈부신 빛은 사라진 자리에 고요함이 자리합니다. 시선은 자연에서 내부로 옮겨지고, 밀도 높은 나만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평화와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찾아가는 순간, 고유시차는 머무름의 가치를 천천히 마음속 깊이 스며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