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 해변 앞, 봄의 한가운데에 하도36이 화사한 얼굴로 리뉴얼되었습니다. 벽을 따라 걷다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누구나 앉아 바다와 자연을 바라보고 쉴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랐어요. 하늘과 산이 가득 담긴 하도의 1층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직사각형태의 단순하고 칙칙한 컬러의 기존건물에서 옅은 그레이와 베이지를 기본 키컬러로 잡고, 상부는 좌에서 우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형태의 파사드를 가지고 하부에는 필로티의 바람을 막아줌과 동시에 입면의 형태를 잡아줄 수 있는 휘어들어가는 형태의 가벽을 디자인했습니다.
카페테리아 앞 홀공간은 계단식 좌석을 구성하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모두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너무 좋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