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의 한옥마을. 마지막으로 이 곳을 찾은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모든 것이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숨가쁘게 흐르는 서울의 시간과 달리 이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서는 모두가 같은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처음 노학동 한옥마을에 방문한 것은 2019년.
오랫동안 지켜오던 한옥을 카페로 탈바꿈하기 위해 라이프이즈로맨스)(LIIR)를 찾아온 건축주와의 인연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카페 너울집’은 3년간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
에게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노학동의 명소로 사랑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옥마을을 찾아온 사람들은 건축주가 기대했던 것 만큼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19년 말에 시작된 covid-19 때문이었죠. 한적한 한옥마을도 전세계를 강타한 질병의 두려움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고심 끝에 건축주는 다시한번 라이프이즈로맨스(LIIR)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노학동 한옥마을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가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서, 다시 여유와 평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너울집의 두번째 이야기, ‘스테이 너울집’의 시작입니다.
가족의 마음으로 다정함을 담아 가꾸어가는 ‘너와 우리의 집’
오늘도 단순한 것 들로부터 만들어지는 균형감으로 너울집은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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