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off, in Seongbuk
아늑한 집 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상하며 만든 카페원오프가 성북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카페원오프는 친구네집에 놀러온 것 같은 아늑한 집의 분위기를 상상하며 만들었어요.
기존 답답하게 공간이 구획되어있었던 부분의 기둥 옆 불필요한 가벽을 철거하여 큰 창에서 들어오는 따듯하고 밝은 채광을 안으로 유입시켰습니다. 벤치의 손님과 바테이블의 손님간의 공간구분을 위해 칸막이 디피장을 마련했구요. 2층에 위치한 매장의 특성상 들어오는 입구부분은 가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가장 큰 역할을 가집니다. 기존 샷시를 유지하되 위에 우드격자창을 덧대어 보다 아늑한 느낌의 리빙룸을 완성시켰습니다.
주방과 화장실을 분리해주기위해 주방의 벽을 조금 더 빼내어 화장실 입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 덕분에 다소 높은 레벨의 화장실로 올라가는 낮은 계단도 만들어주었고 예쁜 스탠드를 세워 조도조절의 역할과 동시에 코지한 화장실파사드를 완성했습니다.
Design
Interior
Space
Cafe
Site
Seongbuk, Seoul
Date
Ju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