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한국의 발리, 한국의 완벽한 휴양지로 소개되고 알려졌던 삼척의 스테이 사유의 숲 입니다.
수많은 기능들을 만족하지만 협소한 면적을 협소하게 느끼지않게 풀어낼 것.
사유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던 포인트였습니다.
공간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플랜을 짜고, 쓸모있는 공간을 넘어 가치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건축을 기반으로 실내공간을 진행하는 라이프이즈로맨스(LIIR)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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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숲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추상적이면서도 이국적인 공간이 되고자했습니다.
말 그대로 눈에 닿는 모든 영역을 이상적 이국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어요. 바닥과 천장, 벽면과 가구 등 모든 요소에서 우드, 라탄, 미장 등
이국적이면서도 따듯한 마감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사용자로 하여금 어쩐지 세계 반대편 어딘가의 휴양지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수영장을 향해 놓여있는 푹신한 빈백에 기대어 앉아 폴딩도어를 활짝 젖혀보세요.
공중에 붕 떠있는 해먹체어도 좋아요. 바람을 따라 들어오는 여행지의 공기와 흩날리는 하얀 커튼 노란빛의 라탄조명과 연갈색의 갈대지붕까지.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푸르게 반짝이는 수영장의 풍경을 바라보세요.
망설임없이 수영장으로 뛰어들어 물 위에 몸을 누이면, 어제까지의 일상을 떠나 비로소 도착한 당신만의 오아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제든 사유가 필요할때 이 곳을 떠올려보세요.
이곳은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과 푸른 하늘, 그리고 숲만이 존재하는 당신만의 사유(思惟)의 숲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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